많은 저명한 피아니스트를 배출한 두 스승의 음악적 영향을 받은 그는 제41회 비오티 국제 음악콩쿨과 베를린 슈나벨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그 후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의 연주와 베를린 SOB 오케스트라, 짤쯔부르크 신포니에타, 토리노 오케스트라등과의 협연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귀국 후 현재까지 20여년의 시간 동안 후학들을 가르치며 독주와 협연, 쳄버음악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면서 그녀의 연주는 더욱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따뜻함을 갖게 됐다. 특히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등 독일권 작품의 탁월한 해석으로 좋은 평을 받고있는 그녀는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슈베르트 후기 작품과 슈만의 대표적 작품들로 극찬을 받았다.
높은 수준의 지적 해석과 다양한 음색, 탁월한 연주력으로 청중들과 소통하는 최경아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를 거쳐 가천대의 전원인 경원대에서부터 교수로 재직하며 음악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뮤직소사이어티에도 합류하여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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