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뮤지컬배우 김준현이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마법사 ‘멀린’역에 캐스팅 되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블록버스터급 새로운 무대의 탄생을 예고하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세 번째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마타하리’, ‘데스노트’의 극작가 아이반 멘첼,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CS) 출신으로 ‘마타하리’를 연출한 스티븐 레인, ‘웃는 남자’,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등 세계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김준현이 맡은 ‘멀린’은 연령미상의 마법사이자 예언가로 혼돈의 시대를 벗어나게 할 새로운 왕 아더를 왕좌에 앉히기 위해 아더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뽑도록 돕고 그의 조언가를 자처하지만 자신도 인간의 욕망에 사로잡혀 인간의 나약함까지 끌어안게 된다.김준현은 “엑스칼리버의 창작진 ‘프랭크 와일드 혼’, ‘아이반 멘첼’, ‘스티븐 레인’이 다시 한번 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이라고 하기에 출연결심을 하게 됐다"라며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는 만큼 무대를 뜨겁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의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준현은 일본 최고의 극단인 '사계' 출신으로 뮤지컬 '라이언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미제라블’ 등의 작품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파워풀한 노래 실력과 탄탄한 연기로 일본 뮤지컬 계에 존재감을 각인 시킨바 있다.국내에서는 뮤지컬 ‘잭 더 리퍼’, ‘마타하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 주역으로 활약하며 파워풀한 성량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멀린’역에 김준현과 손준호를 비롯해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이 ‘아더’ 역으로 캐스팅 됐다. ‘랜슬럿’ 역에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모르가나’역에는 ‘신영숙’, ‘장은아’, ‘기네비어’역에는 ‘김소향’, ‘민경아’ 등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3월 14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