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니 특유의 명랑하고 경쾌한 희극 오페라, 공연 실황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의 두 번째 작품인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을 오는 17일 단독 상영한다. 희극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은 지난 2월 3일 개봉한 ‘스페이드의 여왕’에 이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의 두 번째 작품이자 최고 야심작으로, 이탈리아의 유명 오페라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 타계 15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됐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은 올해로 99회를 맞은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최신 걸작 중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이다.특히, 선명한 화질과 색감을 구현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로 영상을 상영해 공연 실황을 보다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알제리의 갱스터 ‘무스타파’가 옛 남자친구인 ‘린도르’를 찾아 알제리에 온 이탈리아 여인 ‘이사벨라’에게 첫 눈에 반해 그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로시니’ 특유의 유쾌한 앙상블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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