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학생 구성된 봉사단원들의 소중한 기부로 연탄 마련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 교육복지징검다리봉사단 지난 9일 서산시 읍내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부모 서포터즈와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소중한 기부로 마련된 연탄 430장을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산중 학생은 “오늘 처음 연탄을 직접 구경하고 만져보았는데 연탄 한 장이 생각보다 무거웠다. 봉사단원들이 일렬로 쭉 써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하니 어느새 마무리가 되었다”며 “홀로 지내시는 할아버지께서 고맙다고 말씀하셔서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다. 보람 있는 봉사활동이고 다음에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구성된 교육복지징검다리봉사단은 민주시민의식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지역의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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