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 대장지구 내 근생 및 점포겸용용지가 공급된다.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 합쳐 총 5903가구를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바로 진입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오는 2024년 월곶~판교선(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까지는 차량으로 15분 거리다.
대장지구는 도시 테두리로 공동주택(아파트)들이 둘러쌓고 있는 형태다. 이주자택지와 상업시설 학교 등이 가운데로 배치가 되는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근생 및 점포겸용용지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판교 대장지구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가까워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 점포 겸용 주택지와 근생용지의 주목률이 높다. 여기에 공급가격도 서판교 시세보다 저렴해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도 크다.
서판교 운중동의 근생용지 시세는 3.3㎡당 2700만~31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고, 점포겸용용지는 3.3㎡당 2400만~2700만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다. 반면 대장지구 근생용지는 인근 시세대비 60~70%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주자택지 공급 대상자에게 돌아가는 점포겸용용지는 공급 예정가에서 생활 기본시설 설치비용이 차감돼 서판교 시세의 50%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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