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 경상도 집중 유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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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 경상도 집중 유치 캠페인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3.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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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월, 경상권 5개 지자체-3개 항공사와 공동 추진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 경상도 유치를 위한 상담회 모습.<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경상권 5개 지자체(부산·대구·경북·경남·울산 등)와 3개 저비용항공사(에어부산·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등) 공동으로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 경상도 집중 유치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상관광 캠페인 ‘아뜨끄로이 유크 까레이’(한국 남쪽으로 떠나자, Открой юг Коре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지난해 러시아 극동 지역(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과 경상도 지역(부산·대구)간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경상권을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20일 블라디보스토크(롯데호텔), 22일 하바롭스크(인투어리스트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90여 명과 한국 여행사, 지자체, 항공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하는 방한관광상품 개발 설명회 및 ‘경상관광의 밤’ 행사부터 시작됐다.이어 4월부터는 경상권 방문 러시아 관광객 대상 트래블킷 제공, 극동 언론매체 경상관광 홍보 팸투어(4월 7~12일, 총 12명),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개발 팸투어(4월 21~26일, 총 17명)를 추진한다.또 경상관광 홍보 및 특별 광고(4~6월), 극동지역 주요도시의 경상권 개별관광 설명회(5월),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모객·판촉 특별 지원(4~8월), 경상관광 관련 온라인 이벤트(4~8월), 러시아 한국관광홍보 SNS 기자단 ‘쁘리벳 코리아’(안녕 한국, 2019.3.15 발족)의 경상권 집중 방문 취재(4~8월)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아울러 5~8월까지는 경상권 방문 러시아관광객에 대해 주요 관광지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된다.지난 2014년 한-러 양국간 비자면제 협정 발효 후 지난해 방한 러시아관광객은 사상 최초로 30만 명을 돌파(전년대비 11.9%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극동시장에서의 지방관광 홍보캠페인에 집중해 온 공사는 올해 경상관광 캠페인에 이어 내년에는 전라관광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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