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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2019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완도군 앞바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해상종합훈련은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확보하고, 함·정장 지휘역량과 승조원 직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정별로 연간 2차례씩 실시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의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4척·승조원 53명이 참가해 태세점검, 정박 등 해상종합훈련을 평가받게 된다. 278함 지휘 하에 분야별 태세점검과 정박훈련 실시 후 △실제 해상사격 △인명구조 △선내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특성화 훈련 등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된다.특히, 다수인명구조는 여객선이 침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해상에 다수의 익수자를 구조해 응급처치 하는 과정으로 신속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청산도 남쪽해상에서 28일 10시경 해상사격이 있으니 항행선박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경비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방법을 반복, 숙달하여 실전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경비함정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이 향상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