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1,500여명의 학생·시민참여 “태극기 물결 만세운동 의미 되새겨”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1회 유공자의 날을 개최, 시민・학생 등 각계각층 1,500여명이 하나 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독립만세 운동 퍼레이드로 나라사랑 태극기 도시다운 저력을 각인시켰다.이날 행사는 동틀 무렵인 아침 6시 30분 민족대표 33인을 모티브로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시・도의원, 2018 구리시민대상 봉사 및 문화예술분야 수상자, 구리시 리틀야구단 선수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카누 메달리스트, 구리태극기달기범시민실천운동본부 등 5개 단체 등이 검은 두루마기를 차려입었다이들은 고 만해 한용운 선생이 잠든 묘역에서 헌화 및 나빌레라 전통예술단 단장 송영실 선생의 헌무(獻舞)의식으로 먼저 가신 고인의 넋을 기렸다.헌화 의식을 마친 민족대표 33인은 수택2동 경기민요 류강우 수강생의 태평소리를 따라 근·현대사 위인들이 잠든 망우역사공원에서 100년 전 그날의 벅찬 감동을 담아 ‘만세!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민족대표 33인은 형제약수터를 거쳐, 정각사 입구에서 합류한 구리문화원 소속 풍물단(늘락)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만세를 외치며 광개토태왕 광장에 집결했다.이곳에서 민족대표 33인은 구리태극기달기범시민실천운동본부 구성 단체인 구리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시민 300여명과 함께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코스프레 상황극과 교문2동 라인댄스팀의 젊은 그대 및 사회복지관 실버탠스팀의 아! 대한민국 노래 반주에 맞춰 신명나는 태극체조를 시연하며 그날의 벅찬 감동을 재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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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늘 깨어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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