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19년 청렴·부패 방지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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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19년 청렴·부패 방지 시책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3.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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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가 행복한 청렴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시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활화해 춘천을 청렴한 도시로 구축하기 위한 2019년 청렴·부패 방지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청렴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기 위해 청렴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주 1회 열리는 국․소장회의 문서에 청렴 실천을 담은 문구를 적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한다.각 부서별 문서에도 청렴 실천 의지와 노력을 담은 문구를 적을 계획이다.또 투명한 상벌과 열린 인사 운영으로 인사 청탁이 없는 직장을 만들 예정이다.간부 공직원은 물론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시장·국·소장, 과·소·읍면동 출입문 외부에 청렴 서약서를 비치하고 모니터링 강화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추진비 공개 주기를 단축한다.부패가 예상되는 취약분야를 발굴, 개선해 부패 발생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위험 요소도 개선한다.
2천만 원 이하 공사․용역 수의계약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총량제도 실시한다.일감 몰아주기를 차단하고 부적격 업체는 수의계약에서 배제한다.수의계약 체결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계약현황을 분기별로 새올 행정시스템 계약 공유 방에 게시한다.이밖에도 민원처리 과정 문자 전송, 명절과 연휴, 연말연시, 휴가철에 행동강령 문자 전송, 365 상시감찰반 운영, 청탁금지법 신고 센터, 갑질 피해신고․지원센터 등도 운영한다.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집합․사이버 교육 강화, 1일 2회 청렴어록과 청렴문구 청내 방송, 직원 청렴 명함을 제작, 사용한다.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숙의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감사관 청렴 간담회와 다함께 청렴 콘서트 등도 개최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행복한 청렴 도시를 구축해 시정부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청렴도 향상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춘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정부에 따르면 2018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춘천은 종합 청렴도 3등급(7.99점)으로 전국 시 평균(7.82점)보다 0.17점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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