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日 후쿠오카서 ‘新한류’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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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日 후쿠오카서 ‘新한류’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4.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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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배우 이제훈 등 한류스타 출동
8일 일본 후쿠오카 JR규슈홀에서 열린 新한류 Special Night, 가수 성시경 스페셜 콘서트.<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7~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신한류, 여성, 한국여행 등을 테마로 한 현장체험형 소비자행사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7일 후쿠오카 JR하카타역 광장에서 열린 ‘新한류 DAY’에는 일본 내 2~30대 여성층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델 겸 탤런트인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스잔느의 한국관광토크쇼를 시작으로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 판타스틱과 EDM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또 인천시와 제주도 등 8개 지자체의 지역별 관광 홍보부스, 한국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8일은 문화관광대전의 하이라이트인 ‘新한류 Special Night’ 행사가 열렸다.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제훈 등 한류스타가 출연, 스페셜 콘서트와 토크쇼에서 600명 모객에 무려 10배에 달하는 참가 신청이 쇄도하는 등 현지 열기가 뜨거웠다.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국내 10여개 의료 및 관광벤처 업체와 공동으로 방한여행 핵심 고객인 여성층을 메인 타깃으로 미용, 의료, 한방, 웰니스, 드라마, 전통시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국 여성여행 박람회’가 열렸다.공사는 행사기간 중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 대상으로 특색있는 지방관광을 홍보하는 ‘글로컬 관광설명회’도 가졌다.공사 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방한 일본인 시장은 한일 양국을 둘러싼 외교이슈에도 불구하고 新한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의 증가세는 K-pop 외에도 음식, 미용, 카페 등 다양한 장르의 新한류에 빠진 젊은 여성층이 이끌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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