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TX 운영권 민간개방 여부’ 공개토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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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TX 운영권 민간개방 여부’ 공개토론 추진
  • 김민 기자
  • 승인 2012.01.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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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민 기자]  최근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고속철도 운영권 민간개방 문제를 놓고 코레일과 철도노조 양측의 공개 토론회가 열릴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 KTX 고속철도 경쟁체제 도입과 관련해 코레일과 공개 토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17일 토론을 열자고 제안했지만 코레일이 내부 사정으로 22일 토론을 진행하자고 입장을 밝혀 구체적인 날짜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KTX 경쟁체제 도입 논의가 밀실에서 진행돼 왔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고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토론회를 생중계하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달 말에는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그간 KTX 경쟁체제 논의와 관련해 국토부가 홍보를 충분히 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이번 논의과정을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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