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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20일부터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20일에는 약 1만8000㎡(5500평) 규모의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가 문을 연다. 날씨와 상관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에서는 파도풀에서 파도타기를 즐기거나 4가지 코스의 퀵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캡슐머신·릴렉스룸과 스파·사우나 시설도 갖췄다.또 실내 아쿠아틱 센터와 함께 국내 최장 길이의 550m 유수풀 전 구간도 20일부터 가동한다. 야외 유수풀 옆에는 바데풀·버블탕 등 5개의 스파 시설도 마련돼 있다.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7일 야외 파도풀 오픈에 이어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복합 슬라이드 메가스톰·타워 부메랑고·아쿠아루프 등도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