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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안양 명학마을 등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전국적으로 소개된다.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항(제8부두)에서 개최되는‘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활기를 띠고 있는 도시재생 분야 각 기관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며, 관련한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삼는다.4일 동안 열리는 도시재생 박람회에는 안양시를 포함해 13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아울러 전국의 21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31개 업체도 명함을 내민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재 추진하는 도시재생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공간을 운영한다.안양8동 명학마을,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박달1동 정원마을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이들 지역에 개설한 도시재생학교 등을 사진과 판넬, 리플렛 등을 활용해 소개함은 물론, 도시재생 포토존도 설치했다.또한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타 지자체 및 기관의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 하는 시간도 마련한다.시 관계공무원은 "금번 박람회를 우리시의 우수한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하고 타 지자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우리시 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는 호기로 삼겠다"고 전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2019 도시재생박람회는 전시공간 운영뿐 아니라 관련한 국제 컨퍼런스, 학술세미나, 토크쇼, 아이디어공모전 발표 등도 진행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관람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