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6개 시·군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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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6개 시·군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4.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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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6개 시‧군 단체장이 공동건의문 채택/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24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환황해권행정협의회에서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환황해권 6개 시‧군(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이 모여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구성되어 운영 중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6개 시‧군 단체장은 서산비행장 민항유치에 대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함은 물론 조기추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공동건의문에는 △21C 환황해권 교통 연계성 강화와 산업경쟁력 견인, △항공교통 소외지역인 충남도민의 교통복지 증진,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민항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서산비행장 민항유치는 충남도와 서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기존 활주로를 이용한 500억 규모의 공항 건설 사업으로, 2017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서산시는 기본계획용역비 예산확보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 ~ 2025)"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 및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충남 도민들의 염원인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해서 지금보다 더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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