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지식경제부는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간 정책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정책협의회'를 발족,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경부는 우선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전문가 등의 광범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진현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외국인 투자유치, 조기개발의 추진 등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가 녹록치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지경부는 앞으로 일선 경제자유구역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각종 규제 완화, 지원제도의 개선 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출범 10년차를 맞는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6개 지역 경제자유구역청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홍 장관은 "경제자유구역이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 경제자유구역청이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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