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13일부터 ‘31차 SEACEN 총재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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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3일부터 ‘31차 SEACEN 총재회의’ 개최
  • 김민 기자
  • 승인 2012.02.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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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국은행은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7차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총재회의와 고위급 세미나, 31차 SEACEN 조사·연수센터(Centre) 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남아중앙은행기구(South-East Asian Central Banks)는 회원간 정보와 의견 교환을 비롯해 공동 관심분야 조사연구, 연수활동을 통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동남아 중앙은행간 협력체다. 산하에 역내 경제현안 조사 연구 및 직원 연수 등을 담당하는 SEACEN 조사·연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17개 회원 중앙은행과 참관은행인 라오스 총재 등 8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SEACEN 총재회의에는 파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부사무총장과 고로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가 기조 연설자로, 치아 국제통화기금(IMF) 동남아그룹 상임이사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한은은 1990년 SEACEN에 가입한 이후 1993년과 1999년에 총재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중수 총재 주재로 세계 및 역내 경제현안은 물론 '재정 정책, 소버린 부채와 금융 안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고위급 세미나에서 총재들은 자본 이동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거시건전성정책,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의 통화정책 수립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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