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5년까지 모든 어선에 위치발신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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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5년까지 모든 어선에 위치발신장치 설치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3.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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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부는 2015년까지 모든 어선에 위치발신 장치를 설치해 해양사고 발생에 미리 대비책을 세우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5년까지 총 예산 259억원을 들여 국내 어선 7만4000여척에 위치발신용 PDA 단말기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2t 이상급 어선 2만7000여척에 우선 위치발신기가 설치된다. 이후 2015년까지 2t 미만 어선 4만7000여척에도 발신장치가 부착된다.

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 발생시 구조·수색과 어선 출·입항 신고제도를 운용하기 위해 어민들에게 발신기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발신기는 대당 35만원 가량한다.

농식품부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 안전검사규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조된 지 30년 이상된 노후어선의 선체두께 검사주기를 5년에서 2년6개월로 단축키로 했다.

또 선령이 20년 이상된 노후어선 선체 두께 측정개소도 현재 5~6곳에서 8~9곳으로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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