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내륙권발전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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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내륙권발전 시범사업 선정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3.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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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중 일부 계획안이 최근 국토해양부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25일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토행양부는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 운행 사업과 백두대간 체험형 휴양·레저 활성화 사업을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들은 올해 준비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 운행사업은 백두대간의 철도노선(중앙·영동·태백선, 전라·경전선)을 활용, 백두대간의 다양한 역사·문화·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가족 또는 친구들이 열차여행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맞춤형 탐방열차 운행과 함께 열차여행을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백두대간 체험형 휴양·레저 활성화사업은 백두대간을 건강·휴양·레포츠 벨트로 조성하는 것이 주 목표다.

이는 계곡·임도(林道)·폐도로 등을 활용해 레저시설을 확충하고 캠핑장 가족축제 개최, 여행정보 접근성 개선을 위한 백두대간인포맵(Info-Map) 및 모바일 웹(Web) 개발, 캠핑장 통합홈페이지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대구경북연구원 이성근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백두대간권 공유·특화자원을 연계·활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며 “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간 거버넌스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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