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낙폭이 컸다. 대형주가 0.58% 하락한 데 반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87%, 2.63% 주저앉았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식펀드의 수익률이 전 주(1.34%)에 이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0.83% 낮아졌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0.47%, 0.46% 떨어졌고, 코스피200인덱스펀드 하락율은 0.23%였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2주째 하락했다. 지난 한 주간 수익률은 -1.30%였다.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데다 중국 등 주요 신흥국의 기업실적 악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인도주식펀드가 -3.08%의 수익률을 보여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중국주식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는 각각 1.77%, 1.37% 떨어졌고, 브라질주식펀드도 1.37% 낙폭을 보였다.
반면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 동남아주식펀드는 선방했다. 수익률은 각각 1.22%, 0.92%, 0.56%였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펀드가 한 주동안 1.07% 상승했으며, 멀티섹터펀드도 0.43% 올랐다. 반면 기초소재섹터와 에너지섹터는 각각 -2.35%, -2.30%의 수익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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