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오후 경기도 분당에서 열린 한류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투자할) 가능성을 포함해서 다음 주에 말할 수 있게 될 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날 박 장관은 다음 달 초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일본 등 참여 국가와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후 "결과는 마닐라에 가서 마지막 조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자들이 "마지막 조율의 의미가 어느 정도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한국 국채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시그널(신호)로 봐야 한다"며 "모든 경제 문제는 빛과 그림자가 함께 하기 때문에 그림자를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