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구국의 혁명이라면)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국민에게 사죄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고 하는 발언과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정치권의 '종북논란'과 관련해서는 "이념논쟁은 이제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국민을 잘 살게 할 것인가라는 민생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꼬집었다.
대선 경선 규칙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을 채택하느냐는 국민, 당원들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특정인 몇 명이 모여서 룰을 결정하는 것은 병폐가 될 수 있다. 모바일 투표가 민심을 왜곡하지 않는다면 무방하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권·대권 분리규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룰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당원과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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