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중소기업 중에는 직원의 정년이 정해져 있는 곳이 5곳 중 3곳 정도이며, 이들 기업의 평균 정년은 만 55세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는 직장인은 10명중 4명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275곳을 대상으로 ‘직원의 정년퇴직 연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년퇴직 연령이 정해져 있다’고 답한 기업은 61.5%, 이들 기업의 평균 정년은 ‘만 55세’ 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전체 조사 기업 중 38.5%는 ‘정년퇴직 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답했다. ‘직원들 중 정년까지 일하는 직원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혀 없거나, 대부분 정년 전에 퇴사한다’는 답변이 42.6%로 높았다. 실제 최근 일 년 이내 퇴직한 만40세이상 직원의 평균연령은 만 51세로 평균(만 55세)보다 4년이 빨랐다. 또 만 55세이상의 퇴직자는 전체의 33.6%에 그쳤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