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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한생명보험 고객센터가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15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염홍철 대전시장과 차남규 대한생명 대표는 지난 1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생명 콜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전시 콜센터 산업의 상생발전과 콜센터 메카의 대전을 건설하는데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생명은 콜센터를 신설해 우선 지역주민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전시는 콜센터 신설 후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은 타시도 보다 콜센터가 많이 직접 돼있어 콜센터 특화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하고 “대전이 연고인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콜센터 대전 신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신설되는 콜센터의 빠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지역 콜센터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남규 대한생명 대표는 “기업에 있어서 고객만족은 이제 그 기업의 사활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대한생명은 이번 대전콜센터를 신설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더 노력하는 한편, 대전시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신설되는 대한생명 콜센터는 대전 중구 대흥동 대한생명 빌딩에 100석 규모로 들어서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생명 콜센터는 오는 8월 인력을 채용해 10월에 전격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