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본부장, 팀장 등은 역할을 고려해 호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업무상 필요한 조직, 직군에는 외부 호칭을 허용하는 유동적인 제도로 운영된다. 이번 제도는 수평적 소통문화를 보다 강화해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4월부터 외부 사례 분석 및 구성원 워크샵,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며 호칭 단일화 제도의 장단점을 파악했다. 이번 매니저 단일 호칭 적용으로 사내방송, 포스터 등을 활용해 활발히 홍보하는 한편, 총 5차례에 걸쳐 비즈니스 에티켓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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