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동반성장펀드 870억 수준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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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 동반성장펀드 870억 수준으로 확대
  • 황동진 기자
  • 승인 2012.06.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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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동진 기자] 호남석유화학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87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해부터 협력업체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은행에 500억원을 예탁해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 이후 이를 870억원으로 확대하는 협약을 기업은행과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호남석유화학의 협력업체들은 이 상생펀드를 통해 시중금리 보다 2~3% 낮게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이 펀드는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용되는 기금으로 이번 성장펀드 확대를 통해 중소 협력업체들은 더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호남석유화학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상생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한 '패밀리기업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해 협력사의 자금대출 기준 조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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