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7일 7월1일부터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방시는 2005년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 부임 이래, 단순미가 넘치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기존 스타일에 로맨틱함과 관능적인 면을 불어넣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의류사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 남성 비즈니스 노하우는 지방시 인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적극 전개하고, 남성 단독 매장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통해 지방시의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소개해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김해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지방시는 오트쿠튀르로 유명해진 브랜드인 만큼 여성복과 남성복에 있어서 최고의 디자인과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의류까지 폭넓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