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수엑스포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수 엑스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 자리에서또 한국관, 기후환경관 등 바다정신과 해양 가치, 미래비전 등을 주제로 하는 엑스포 내 전시관 일부를 시찰했다.

박 장관은 이에 앞서 여수지역 특성화고교인 '여수 정보과학고등학교'를 방문, 교사·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특성화고 지원, 선취업 후진학, 탈수급 지원대책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박 장관은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학생들은 특성화고 지원책, 저소득층 고등학생 유학 지원 프로그램(드림장학금 제도)과 남학생 병역문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보다 잘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박 장관의 이번 여수 방문에 대해 "엑스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