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약 80일간의 일정으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 직원들을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에스콰이이아 본사에 투입,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국세청은 에스콰이아에 대한 법인세 및 부가세와 관련한 총 21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에스콰이어는 세무조사 종료 후 통보 받은 추징세금을 아무런 이의나 과세불복 없이 전부를 납부했다.
이번 에스콰이아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는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에 실시된 것이다. 당시 에스콰이아는 세무조사 후 6억2000만원 가량의 법인세를 추징당했다.
이에프씨는 지난 1961년 구두 및 핸드백 덩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기 위해 설립 됐으며, 지난 2011년 (주)에스콰이아에서 (주)이에프씨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주)에이치앤큐이에프지투자목적회사가 이 회사의 지분을 100%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프씨는 지난해 매출 203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약 30%가량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72억원에서 39억원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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