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농협이 호주시장에 진출한다.
농협은 12일 "파프리카 호주 수출은 항공수출로 인한 물류비 부담, 가격경쟁력 약화로 인한 시장확대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웠지만 최근 신선도 유지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한그린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을 성사시켰다"며 "13일 첫 해상운송 선적을 시작으로 시장수요에 맞추기 위해 항공수출과 겸해 올해 말까지 50만 달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파프리카는 신선농산물 중 수출량이 가장 많은 품목(2011년 기준 6600만 달러)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시장 다변화가 요구돼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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