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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SK그룹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결식아동 1400명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무료급식은 전국 14개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급식센터를 통해 하루 한차례 결식아동 가정에 배달되거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배식하는 형태로 제공된다.행복도시락은 SK임직원들의 소액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 등으로 제공된다. 올해 제공되는 도시락 수는 총 3만4000여개다.행복도시락은 SK그룹이 결식 이웃에게 위생적인 양질의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NGO 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8800여명의 아동에게 총 28만여 개의 행복도시락이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SK는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