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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은 1일 5만여 제주지역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롯데제품과 대형마트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롯데제품 불매와 대형마트 이용하지 않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단지 배포, 포스터 부착, 현수막 게시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유권자시민행동 상임대표는 "지난달 16일 선언한 불매운동이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본격화 될 것"이라며 "전국을 순회하며 연합회를 결성, 불매운동 선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결국엔 롯데와 대형마트들이 상당한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롯데는 이들 단체의 불매운동과 관련 "특정기업을 겨냥해 불매운동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