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노산업 관련기업의 유럽 진출이 한결 손쉬워 진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희국)은 체코투자청(CEO Miroslav Krizek)과 16일 코엑스에서 개막되는 ‘나노코리아 2012’에서 ‘나노융합 제품 판로 개척지원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국의 수요·공급기업 간 나노기술·제품 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국내 나노기업의 해외 협력거점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체코는 나노산업의 신흥국으로 현재 나노기술 및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대되고 있어 국내 나노융합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협약을 통해 양국은 협력의 실효성 제고 차원에서 수요·공급 기업 간 상담회를 연 1회 이상 개최하는 한편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화 촉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특히 지경부와 경기도가 나노융합분야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원하고 있는 ‘나노융합기업 T2B 촉진 사업’의 첫 번째 국제협약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나노조합 관계자는 “양국 간 나노융합산업분야의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체코에 진출하려는 국내 나노융합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거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