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17일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FTA시대의 무역과 관세행정’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지난 5월 8일 기업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포스코와 윤리경영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청렴우수사례 교류 등 활발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것이 계기가 돼 이번 강연 제의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세관장은 포스코 임직원들에게 관세청의 역할, FTA 및 AEO제도, 세관 부조리 극복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제도가 기업에게 관세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혜택이 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 관세청과 서울본부세관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FTA와 AEO제도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AEO(종합인증우수업체) 인증요건, 인증절차, 혜택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세관장은 “두 기관은 민관 상호협력 활동을 통해 투명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자며, 서울본부세관은 더욱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이 기업 윤리경영 실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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