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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중소기업 FTA 활용 지원과 FTA-PASS 시스템(원산지관리시스템) 이용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FTA 컨설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FTA-PASS는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자체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수출기업의 원산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관세청에서 개발하여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 원산지관리 프로그램이다.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세관 관내 관세사 중 FTA 전문역량을 갖추고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관세사 11명과 서울세관 FTA 전문가 15명, 국제원산지정보원 FTA-PASS 전산 전문가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FTA 컨설팅 수행 과정 중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향후 컨설팅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여 FTA-PASS 활용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세관은 앞으로도 민간 FTA 전문가와 협조해 중소수출기업이 FTA-PASS 시스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해 원산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 현장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또, FTA-PASS 시스템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관세청과 국제원산지정보원에 건의함으로써 수도권 세관의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