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포스코에너지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첫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박영식 인도네시아 공사, 마리체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MEMR) 국장, 라흐맛 고벨) 최성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안쫄 유원지에서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포스코에너지는 2007년 연료전지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와 시장개척을 추진한지, 5년 만에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이는 동남아에서 최초로 설치되는 연료전지 발전소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동시에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EACP) 사업이다. KOICA가 자금을 조달하고, 포스코에너지는 설비를 공급한다.특히 포스코에너지는 국내에서의 연료전지 산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에 연료전지 지원정책과 육성 마스터플랜을 제공한다.한편 2011년 연료전지 대량생산체계를 완비한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국내 20개 지역에 52㎿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해외로는 동남아, 중동, 아시아 등에 시장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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