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클리어런스 대전을 열고, 루치아노최·모에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루치아노최 블라우스 21만9000원, 모에 원피스 21만1000원 등이다. 아울러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는 5월 15일까지 ‘건강식품 선물 대전’을 열어 비타민·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40% 할인 판매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킨텍스점에서는 12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옥토넛 팝업스토어’를 열어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천호점에서는 선물 상품 편집숍 ‘기프트 페이지’를 통해 ‘더 기프트-러브 에디션’을 선보인다.
꽃 배송 전문 업체인 블루미와 협업해 생화를 시들지 않게 약품 처리한 프리저브드 카네이션과 수제 비누를 함께 담은 ‘러브미 플라워박스(6만9000원)’, 뷰티 브랜드 ‘블랑풀’의 화장품과 파자마·수면안대 등을 한 패키지에 담은 ‘쥬블리 뷰티 세트(15만5000원)’, 패션 잡화 브랜드 ‘피브레노’의 가죽 팬케이스에 모나미 컬러펜을 담은 ‘펜 세트(1만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점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어린이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