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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국 3700여개 우체국 4만 5000여명의 직원은 ‘감동의 우편서비스, 대한민국 생활금융’ 실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항상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이를 위해 전국 8개 우정청에서는 서비스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또한 고객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365봉사단을 조직,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올해 추석에는 1180만개의 소포를 배달하면서 소통의 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특히 지난 8월에는 우정총국 개설 128주년을 맞아 우정총국우체국을 다시 개국하는 등 역사와 정통성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또한 집배원들은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디자인한 의상을 착용하고 배달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우체국이 국민과 가장 가까운 친근한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우체국은 이번 수상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오는 9일 고객의 날을 맞아 일주일간 전국 우체국에서 고객감사 행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