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여성 비중 역대 최고…합격자 10명 중 3명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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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여성 비중 역대 최고…합격자 10명 중 3명이 여성
  • 조세민 기자
  • 승인 2012.10.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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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올해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중 여성합격자 비중이 3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여성합격자는 29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9.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9년 20.7%였던 여성합격자 비중은 2010년 25.0%, 지난해 25.3% 등으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여성의 경우 평균 최종합격 연령대도 24.9세로 남성의 26.8세보다 2년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의 최근 5년간 평균 시험준비기간은 약 3.6년으로, 준비기간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준비한 합격자는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최종 합격자의 학부 전공은 경상계열이 81.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비경상계열 출신의 합격자 비중이 2008년 15.6%에서 올해는 23.7%로 늘어나는 등 최근들어 전공이 다양화되고 있다.합격자의 출신대학 소재지는 서울에 편중(85.6%)되어 있으며, 지방소재 대학 출신 합격자의 비중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해외대학 출신 합격자도 일부 배출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재학생 및 군입대자를 제외한 최종합격자의 92.2%가 합격후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원중 73%는 4대 회계법인(삼일, 안진, 삼정, 한영)에 취업했고, 최근 3년간 매년 4대 회계법인 취업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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