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생활밀착형 SOC 선제 구축 및 디자인 개선 시험대로 활용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수산부는 8일 경기도 화성시 백미항 등을 어촌뉴딜300사업의 ‘8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중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사업규모가 크며, 개발에 따른 마중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을 8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 어촌뉴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지자체가 신청한 17개소와 자체 검토 3개소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관계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권역별 총괄조정가 회의에서 최종 8개 대상지를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에는 대합실, 선착장, 안전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부처 협업사업도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 대상지는 어촌뉴딜300사업의 디자인 개선을 위한 시험대로도 활용된다. 해수부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공공부문 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을 8대 선도사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등을 토대로 ‘어촌뉴딜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까지 마련, 내년도 사업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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