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 프레스콜이 8일 오후 열렸습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김정한, 배우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양서윤, 한재아, 박광선, 임정모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날 '인트로+그리스 이즈 더 워드'((Intro+Grease is the word)를 시작으로, 작품을 대표하는 넘버이자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썸머 나이트'(Summer Nights), 남학생들의 군무와 열기가 느껴지는 '그리스 라이트닝'(Greased Lightning), 댄스파티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신나는 마음을 담은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 등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습니다. 시연한 곡 중에 제일 좋아하는 넘버를 뽑는 질문에 배우들은 ‘그리스 라이트닝’을 뽑았습니다. 프레즈가 길고 안무가 가득 차 있어 숨이 차 어지러울 정도로 힘들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 라이트닝’은 자동차를 사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일을 한 ‘케니키’가 산 차를 보고 친구들은 놀리기만 하지만 ‘그리스 라이트닝’이라고 이름 붙인 자신의 자동차가 가장 멋있는 자동차가 될 거라고 부르는 넘버입니다. 경쾌한 로큰롤 리듬과 신나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노래로, 남학생들의 군무와 함께 열기가 느껴지는 무대 매너가 일품입니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뮤지컬로 4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 [현장스케치] 뮤지컬 '그리스' 프레스콜 | 'Summer Nights' 정세운 포커스

[현장스케치] 뮤지컬 '그리스' 프레스콜 'Intro + Grease is the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