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브레드, 식품 분야의 대표 큐레이스커머스 도약
[매일일보] 빵은 이제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지만, 천연재료로만 만든 건강한 빵, 장인이 손수 구워낸 신선한 빵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빵을 구매하기 위해선 발품을 팔아야 하는 등 불편함도 감수해야만 한다.그런 가운데 헤이브레드는 전문가와 소비자가 선택한 맛과 건강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베이커리만을 엄선, 빵을 주문 판매, 생산 당일 배송해준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헤이브레드는 지난 24일 베타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10월 8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헤이브레드는 프라이머 엔턴십 3기 선발팀으로서 지난 9월 1일 데모데이를 통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티몬이 간다’ 저자인 유민주씨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티켓몬스터 공동창업자인 권기현 이사와 김동현 이사의 노하우가 담긴 코칭을 통해 서비스가 다듬어져 왔다.현재 안현상 대표는 권기현 이사, 김동현 이사, 유민주씨와 모두 한 집에서 함께 지내면서 지난 3년간의 티몬이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받고 있다.이들이 주력하고 있는 ‘큐레이션 커머스’란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한정된 상품만을 선택적으로 선보이는 커머스로,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원하는 제품을 미리 선별하여 내보이는 것이 기존 소셜 커머스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이렇듯 다방면에서 미리 분석한 정보를 준비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의 온라인 쇼핑이 가진 문제였던 부족한 신뢰도를 개선했다.
이들은 매일 밤 12시까지 고객의 주문을 받아 베이커리에 전달하는 차별화로 다음 날 베이커리는 주문 수량에 따라 재료를 준비, 반죽하여 하루 동안의 숙성과정을 거친다. 주문 이틀째, 장인은 숙성된 반죽을 사용해 손으로 빵을 구워낸다. 헤이브레드는 갓 구워진 빵을 당일 저녁 6시부터 익일 새벽 6시까지 고객의 집과 회사 문 앞까지 배달을 완료한다.현재 헤이브레드에서 판매중인 베이커리는 천연발효빵과 채식주의자용 빵을 전문으로 만드는 "베이커스 필드”(본점 강남역) 와 식사대용 빵 전문 테이크아웃 베이커리 "롤링핀"(본점 압구정)이 있다.두 곳 모두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빵을 만들기 때문에 맛은 물론, 먹었을 때 속이 편안하고 어린 아이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연희동 34년 전통의 베이커리 "피터팬제과"와 을지로 빌딩숲 한가운데에서 우직한 장인의 맛을 선보이는 "잇츠크리스피"가 판매를 시작한다.엄선된 베이커리들이 추가 입점 예정이며, 빵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버터와 치즈, 수제 잼도 판매할 예정이다. 배송 가능 지역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서울 내로 한정되어 있지만, 정식 서비스 오픈을 통해 수도권으로 확장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헤이브레드 안현상 대표(29)는 "건강과 맛이 보장된 빵을 엄선하여 판매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후, 빵에 곁들여 먹는 식품군으로 확대,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식품을 종합 판매하는 프리미엄 식품 전문 쇼핑몰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안 대표는 또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헤이브레드를 발전시켜가겠다."라고 강조했다.앞으로 빵을 시작으로 식품 구매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이들의 행보가 벌써부터 주목된다.상세 내용은 헤이브레드(//heybrea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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