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보험소비자 인식 제고 교육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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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 보험소비자 인식 제고 교육 앞장
  • 김창성 기자
  • 승인 2012.10.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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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발간 및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다양한 연령층 이해 도와
[매일일보] 손해보험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손보협회가 손해보험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손보협회는 어린이와 노년층이 쉽게 보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제작해 배포한 ‘풀어 쓴 손해보험’과 ‘구름빵과 함께하는 손해보험’은 대표적 사례다.

‘풀어 쓴 손해보험’은 금융업계 최초로 현재 학생과 교사가 직접 집필한 손해보험 안내서다.
이 책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손해보험의 어렵고 복잡한 기본원리와 상품설명·보상절차 등을 최대한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집필 작업은 공고를 통해 선발된 전국 각지의 교사와 학생 14명이 참여해 이해하기 쉬운 안내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선발된 인원은 주제별로 팀을 구성해 8개월간 집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안내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집필진과 주제별로 협회 멘토링을 운영하고 최종적으로 보험학회 소속 대학 교수 등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다.손보협회 관계자는 “이 안내서는 삽화, 사진 등을 풍부하게 배치하여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손해보험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며 “학생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가 손해보험에 대해 쉽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간된 책은 ▲손해보험 맛보기 ▲보험계약과 가입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손해보험 ▲기업성 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상해·질병보험 ▲보험보상과 절차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은 보험상식 등 모두 8개의 주제로 구성됐다.뿐만 아니라 손해보험의 원리와 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용 3D 애니메이션 '구름빵과 함께하는 손해보험'도 제작했다.손보협회는 이러한 책이나 영상 등 간접적인 교육 외에도 지방자치단체나 학생·소비자단체·보호관찰소 등을 직접 찾아가 보험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지자체 18곳의 2740명과 소비자단체 11곳의 755명은 손해보험의 원리와 상품종류, 가입시 유의사항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을 실시해 손해보험의 기반지식을 전달했다.또한 같은 해 보호관찰소에 수감 중인 1567명도 교통사고 예방, 자동차보험의 원리, 보상체계 등의 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시간을 가졌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금융체험을 통해 금융에 대한 지식을 쌓고 바람직한 미래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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