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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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준공식 개최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5.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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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지원의 핵심거점
에너지 분야 각계각층을 연결하고 에너지밸리의 발전 기대
김종갑 한전 사장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김종갑 한전 사장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한국전력은 2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하 기업개발원)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관 5층, 시험동 2층의 연면적 8380㎡ 규모로 준공된 기업개발원은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나주시, 한전KPS, 한전KDN과 공동출연해 지난 2015년 3월30일 설립했다.

기업개발원은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밸리 안착지원, 공동시험설비 제공 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의 필요한 모든 지원을 에너지밸리 입주 및 투자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 및 지자체와 협력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을 핵심으로 하는 ‘투자기업 컨설팅’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컨설팅 사업 일환으로 △투자기업 신규인력 대상의 직무교육 사전 실시 △지역대학 내 에너지 학과 개설 추진 △에너지밸리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전이 보유한 특허, 데이터, 경험 등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투자기업 성장지원 △에너지관련 창업 및 육성 △에너지신산업 실증·사업화 △지역기업 기술혁신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개발원은 에너지 분야의 각계각층을 서로 연결하고 에너지밸리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이 인력수급만큼은 큰 어려움 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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