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4 - 10. 6 가평 그리고 자라섬
헨릭 빕스코브 콜라보 포스터 공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자라섬재즈’)가 덴마크의 세계적인 비쥬얼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v)와의 콜라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는 한국-덴마크의 수교60주년을 기념해 자라섬재즈만의 특별한 국가 포커스 프로그램으로 덴마크를 조명한다.
특히‘덴마크 포커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빈 국가의 재즈 아티스트 초청 뿐만 아니라 덴마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감각적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자라섬재즈의 메인 포스터는 해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한강을 둘러싼 ‘자라섬’이 품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곳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깊고 울림있는‘재즈’, 그리고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이루어지는 ‘축제’가 지닌 다채로움까지. 오직 한 장의 포스터로 시각화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라섬재즈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드러낸다.
역대 자라섬재즈의 메인 포스터는 이같은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매해 새롭고 독특한 시도들로 디자인을 발전시켜왔다.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v)는 덴마크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멀티 크리에이터로,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 후 바로 파리 컬렉션에 데뷔할 만큼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았다.
그의 작품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밝은 컬러, 강렬한 패턴의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며 지난2015년 대림미술관에서 아카이브 전시를 개최했을 당시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헨릭 빕스코브 콜라보 포스터 공개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