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은 지난 3일 이용표 부산청장과 레동퐁(LêĐôngPhong) 베트남 호치민 공안청장이 양 도시 치안협력을 약속하는 회담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경찰청 등을 방문 중인 호치민 공안청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교통정보센터 및 112상황실, 시뮬레이션 사격장, 자국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경찰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 기관은 △재외국민 보호 △국제성 범죄 공동대응 및 공조수사 체제 강화 △선진치안시스템 전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과 호치민공안청은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정기적 상호방문으로 치안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이용표 부산청장은 “국제성 범죄를 척결하고 해외도피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양국 경찰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