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독일계 기업 지멘스는 태양광 사업을 포기하고 재생 에너지 사업으로서 풍력 및 수력 발전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22일 말했다.
지멘스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태양광 사업에 대한 기대가 충족되지 못한 이유의 하나로서 시장의 강한 가격 압력을 거론했다.
큐-셀스 및 솔라 밀레니엄 등 여러 독일 태양광 제조업체들이 지난해부터 파산 및 지불 불능 판정을 신청했다.
지난달 유럽연합은 태양광 업계가 중국 업체들이 제조 원가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중국 제품에 대한 반 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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