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 참여·체감형 대회로 열려
비비안 밸리댄스단, 마술사 유현웅, 스텔라 무용단 등 축하공연도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지역본부장 문용호)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청, 부산경찰청, 한국교통방송부산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등이 후원한다.
이날 대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 강종규 한국교통방송 부산본부장, 모범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녹색자문단회, 기동거리위원회, 손해보험협회영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부산본부, 한국교통장애인 부산시협회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교통경찰, 시민단체회원, 부산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교통질서 유공자 및 무사고운전자에 대한 시상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 ‘참여·체감’형 대회로 열린다. 행사 이후에는 비비안 밸리댄스단, 마술사 유현웅, 트롯트 가수 최진출, 스텔라 무용단 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문용호 본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점유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수는 OECD 회원국들 중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공단은 올해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3년마다 인지·지각검사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운전자에 대한 면허 취득 자격시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