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 패키지상품 통해 시너지 효과 기대”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국내 여행업계 1위의 하나투어가 호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하나투어는 다음 달 호텔 개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 충무로 일대에 두 번째 호텔을 열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이 향후 1000객실을 국내에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서울 중구 충무로3가에 위치한 충무로타워 매입을 위해 설립된 제이알10호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통해 지분을 투자, 비즈니스호텔을 위한 리모델링 및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제이알10호위탁관리리츠는 지난 7월 영업인가를 신청했으나 국토해양부가 요구하는 일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영업인가 신청을 철회한 바 있으며, 이후 지난 4월 영업인가를 재신청했다.제이알10호위탁관리는 충무로타워 매입 및 호텔 리모델링을 위해 총 870억 원을 조달할 계획으로 영업인가 후 사모와 공모를 통해 자본금 415억 원을 모집하고, 나머지 자금 450억 원은 담보대출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