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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SK텔레콤은 LTE 가입자 수가 국내 업계 최초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6일 500만 가입자를 넘어선 지 7주 만에 다시 1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멀티캐리어(MC)와 스마트 채널본딩 기술을 통한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 고객 만족도 개선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멀티캐리어는 LTE 주파수로 2개 대역을 사용해 한 대역에 이용자가 몰릴 때 다른 대역으로 데이터를 분산해 LTE 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스마트 채널본딩은 와이파이 주파수 내에서 채널 2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묶어 2배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한편 SK텔레콤은 다음 달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5 효과에 힘입어 연내 700만 LTE 가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