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 개청이래 최초의 2국이 신설되는 등 점차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그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중단없는 군정을 추진해 명품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가평군은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가치향상, 지역경제육성, 교육도시구현 등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그 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그는 “군민이 행복하고 소득이 있는 가평, 사람이 모이는 명품가평 건설을 목표로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공약 추진율 93%, 이행완료율 9%의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두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 중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 최우수상과 사회적가치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을 비롯해 군민이 만드는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고 제2경춘국도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등을 지난 1년의 성과를 꼽았다.
그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및 가평장학관 개관으로 대한민국 최초 음악도시로 발돋움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환경정책기본법 등 중첩규제에 짓눌려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제한돼 있는 만큼 가평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이 해답”이라며 “각 읍·면별 지역특성에 맞는 명품도시 완성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평읍은 외곽순환도로 개설, 한석봉기념관 건립, 전적비공원 조성, 읍내리 공영주차장 확보 등 지속가능한 가평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설악면은 문화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도로 개설, 행정복지타운 건립, 설악중심 공영주차장 확보, 관광레저 아웃도어단지 유치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는 더욱 강력하게 개발하고 생활사업들은 한꺼번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평면은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 하천IC~고성리 간 도로개설,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하여 청평읍으로 승격시켜 나간다는 포부도 밝혔다.
상면은 상동리 산림휴양 레포츠단지 조성, 생활문화체육시설 조성, 덕현리~서파 테마거리 조성, 상동리~수동간 터널화사업 추진 등 풍부한 산림레포츠 메카로 개발되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도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조종면은 운악산 관광마을 및 출렁다리 조성, 조종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및 작은 영화관 건립, 문화체육센터 건립, 오수관로 설치, 군도 13호선 확·포장 등 다양한 예술과 새로운 관광테마로 운악산 정기가 넘쳐나는 명품도시를 그린다는 계획이다.
북면은 명지산 하늘구름다리 설치, LPG가스 공급,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 그린공원리모델링, 목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화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등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자연환경과 융합한 수도권 제1의 청정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군수는 지역일자리 갈증 해소와 인재육성 지원에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지역일자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보다 20% 향상된 1만5000여건의 취업상담알선을 기록하고 이는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일반 구직자들에게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돼 1천300여건의 취업성공으로 이어진데 힘입어 올해에도 1천600여명을 취업목표로 기업체와 상가 등을 방문,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의 면접에 동행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에 팔을 걷고 뛰겠다”며 “2024년까지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65.28%인 195억여 원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민선 7기는 이미 연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가평군은 많은 발전이 올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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